브리지웨이 커뮤니티교회, 16일 무료 건강박람회
혈압·골다공증·콜리스테롤·비만·치과 등 검진, 건강교육도
콜럼비아에서 무보험자 및 저소득층을 위한 종합 검진 및 상담 행사가 열린다.
콜럼비아 소재 브리지웨이 커뮤니티교회는 16일(토) 오전 11시-오후 3시 제4회 무료 건강박람회를 연다.
하워드카운티 종합병원이 후원하는 이 행사는 무보험자는 물론 남녀노소 모두 무료검진을 받을 수 있다.
행사 내용은 건강 정보 교육과 상담, 메디케어 및 메디케이드 상담, 혈압·골다공증·콜레스테롤·비만·AIDS·뇌줄중 예방·청력·경동맥·당뇨 등이다.
연방 보건부 산하 메디케어 & 메디케이드 서비스국(CMS)의 권앤 아태 홍보관은 “많은 한인들이 의료보험이 없거나, 있어도 연 공제금이 높아 어지간한 질환에는 병원을 잘 찾지 않게 된다”며 “건강박람회는 여러 검진과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기 때문에 잠깐의 시간을 내서 걱정없이 건강하게 겨울을 맞기 바란다”고 권했다.
하워드 카운티 보건국 산하 ‘헬시 하워드 헬스 플랜’이사인 신상균 박사(은퇴의사)는 “평균 수명이 늘어나면서 만성질환도 늘어난다”며 “미국에서 65세 이상의 4대 사망원인은 심혈관질환(심장병), 암, 뇌혈관질환(뇌졸중) 및 당뇨병 순인데, 2025-2050년이 되면 당뇨병이 첫째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신 박사는 “만성질환은 예방이 최선”이라며 “만성질환에 걸리더라도 자기 관리를 잘해 응급실을 찾거나 입원 등의 원인이 되는 ‘급성화’를 예방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메릴랜드치과협회에서 무료 치아검진을 하며, 체중 감소를 위한 건강요리 실습과 워크샵도 열린다.
박선혜 치과의는 “어린이 치아는 때가 되면 순서대로 빠지고 영구치가 나오니까 충치가 있어도 방치하는 경우가 많은데, 나이가 어릴수록 조기 치료해서 새 치아가 나올 때까지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씨는 “어른들에게 흔히 발생하는 치과 질환은 잇몸 질환으로, 단계에 치료하면 고통도 덜하고 치아를 유지 할 수 있다”며 “잇몸 질환을 예방하고 건강한 치아를 유지하려면, 올바른 칫솔질을 하고 정기적으로 스켈링(치석 제거)을 해야한다”고 설명했다.
문의 (410)786-6557
장소 9189 Red Branch Rd.
Columbia, MD 21045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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