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문화예술재단 USA ‘다리 문화예술단’이 4일 주 코스타리카 한국대사관이 주최한 개천절 국경일 기념행사에서 궁중 의상쇼를 보여, 박수갈채를 받았다.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스타리카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행사는 권태면 대사(전 워싱턴총영사)의 환영사와 코스타리카 외교통상부 장관 축사로 시작됐으며 궁중 의상쇼와 한국 전통 음식 만찬으로 성황을 이뤘다.
이태미 이사장, 이순자 판화담당, 이난희 탈 담당, 정희정 분장 담당 등 총 4명으로 구성된 다리예술단은 6일에는 코스타리카 대학(University Latina de Costa Rica)에서 열리는 국제문화축제에 참가, 한국 전통 탈 만들기와 판화 찍기 시범을 선보였다.
이날 저녁에는 대학극장에서 ‘조선시대 궁중의상패션쇼’ 등의 다채로운 이벤트로 한국 문화의 우수성을 이국땅에 떨쳐 보였다.
2일부터 10일까지 코스타리카를 방문한 이태미 재단 이사장은 “우리가 우리 문화를 즐기고 좋아하는 것보다는 코스타리카 주민이 더욱 좋아하고 즐기는 것을 보면서 우리 문화와 역사에 대해 소중함과 자긍심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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