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카고 한인사 출판위원회, 내년 12월 발간 목표
시카고 한인사 출판위원회가 15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진행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한인사회발전협의회(회장 김창범/이하 한발협)가 추진하고 있는 시카고 한인사 출판의 본격적인 닻이 올랐다.
‘시카고 한인사 출판위원회’(이하 출판위)는 15일 세노야식당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난 8월 1일 출범식 이후 사업진행현황을 보고하고 각 부문별로 선임된 위원장과 고문 명단을 발표했다. 한인사 출판의 전체적인 총괄을 맡은 출판위원장은 김창범 한발협 회장이 맡았고 자문위원장은 김영환 전 평통회장, 운영위원장 장영준 전 한인회장, 감수위원장 심기영 전 한인회장이 맡게 됐으며 편집위원장은 추후 언론인 출신 한인을 위촉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공정하고 한인사회 역사에 대한 올바른 접근을 위해 한인사회 원로인 심기영, 장영준, 변효현, 박해달 전 한인회장과 곽길동 전 한인회 이사장, 김순 상록회 고문을 출판위원회 고문으로 위촉했다.
출판위는 현재 1차 자료수집을 마치고 한인사회 각계각층을 대상으로 2차로 자료를 수집하고 있다. 이민사의 주요 목차로는 ▲미국의 어제와 오늘 ▲대한민국 총영사관 ▲모국의 저명인사들 시카고 방문 ▲6.25 동란이후 동포사회 ▲주요 단체 태동과 활동 ▲각 종교기관 ▲민주화 운동 ▲경제 분야 ▲한인 언론 ▲동포사회 공공건물 구입 ▲주류사회와 동포사회 ▲중요행사 ▲봉사활동과 모금지원 ▲북한문제와 동포사회 ▲모국과 동포사회 ▲동포사회의 불행한 일 ▲한인간의 법정문제 ▲모국기업과 동포사회 ▲모국 지방자치단체와 시카고시의 관계 등이 선정됐다. 또한 한인사 마지막 부분에는 부록 형식으로 시카고 한인 1천여명의 인명을 등재해 그들의 업적을 기릴 것으로 전해졌다. 출판위는 보통 한인사 출판 소요기간이 2년 정도 걸린다는 점을 감안해 서두르지 않고 철저한 자료조사를 바탕으로 공정한 집필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2011년 12월 예정인 한국어판 출판에 이어 영문판과 CD로도 추가 제작해 시카고 한인사회의 역사 보존에 주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창범 출판위원장은 “이민사 편찬은 점차 시간이 흘러 역사의 뒤안길을 걷는 한인 1세들의 지난 삶을 조명하고 향후 후손들에게 한인사회의 역사를 물려주기 위한 목적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심기영 감수위원장은 “한인사는 그 어떤 것보다 공정하고 있는 사실 그대로의 역사가 담길 수 있는 말 그대로 역사서가 되도록 할 것”이라며 “동포사회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발협은 총 8만달러로 예상되는 한인사 출판 기금마련을 위해 오는 12월 ‘시카고를 사랑하는 사람들’연말파티를 ‘한인사 출판 모금 파티’라는 타이틀로 진행할 예정이다.
<김용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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