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일송 씨가 제13대 북버지니아한인회 회장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홍씨는 러닝메이트인 육종호씨와 함께 16일 낮 한인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강남중)에 1만 달러의 등록금과 정회원 1,407명의 추천서, 서약서, 이력서, 신원 증명서 등 후보등록 서류를 제출했다.
홍 후보는 등록 직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인권 위원회 신설, 소비자 보호센터 운영 및 2012년 재외동포 참정권 실시시 투표 참여 지원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또 취업박람회의 지속적인 시행, 전통 문화의 밤 행사 개최, 청소년들을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 저소득층을 위한 무료 암 검진, 장례문화 개선을 위한 장지 장례 세미나, 순회 영사 업무, 한인회 산하 한사 종합학교의 재정 자립을 위한 제도 마련 등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 회장 후보는 1963년생으로 현재 버지니아 스프링필드에서 에이엠 트레이딩사를 운영하고 있다. 그는 북버지니아한인회 사무총장, 한인연합회 수석부회장, 월드컵 미주한인봉사단장, 워싱턴체육회장, 미주한인봉사단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육종호 부회장 후보는 현재 한사랑종합학교 교장을 맡고 있다. 당초 선거관리위원에 임명됐으나 지난달 20일 공식 사퇴하고 이날 부회장 후보로 등록했다.
북버지니아 한인회장 및 부회장 후보 등록 마감은 오는 20일이며, 이 기간내 추가 등록자가 있을 경우 오는 20일부터 내달 19일까지 선거 운동 기간을 거쳐 11월20일 폴스처치 소재 북VA 한인회관에서 선거가 치러진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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