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2일 선거를 앞두고 백악관이 선거 유세 총력전에 돌입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영부인 미셸 오바마 여사가 17일 민주당 후보를 지원하기위해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공항에 도착, 시민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오는 11월 2일 중간선거가 2주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당 민주당과 야당 공화당의 예상 의석수가 점차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결론부터 말하면 공화당은 연방하원과 주지사에서 과반을 확보하고 연방상원에서 약진하는 반면 민주당은 상원에서 5-6석을 잃되 다수당 지위는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연방하원 공화 다수 전망
17일 중립적 선거조사 사이트인 ‘파이브써티에이트’(fivethirtyeight)’에 따르면 여론조사 지지율 등을 토대로 10만번의 시뮬레이션(모의실험)을 해본 결과 총선후 의석 및 주지사 숫자가 ▲ 공화당이 하원 227.3석, 상원 47.9석, 주지사 30.3명 ▲ 민주당이 하원 207.7석, 상원 52석, 주지사 19.3명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공화당의 현재 하원 의석수는 178석으로, 예상 227석은 49석을 추가하는 것이 된다.
공화당은 40석만 보태면 과반(218석)을 확보해 하원에서 다수당이 될 수 있다.그러나 공화당이 경합지역에서 완승할 경우 최대 79-80석까지 가능하며, 반대로 민주당이 선방할 경우 20~30석만 상실할 수도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1994년 총선 때 공화당의 추가의석수(52석)를 정확히 맞춘 공화당 전략가인 조 그래이로드는 공화당의 추가 의석수를 59~63석으로 추산했다.전문가들은 공화당이 경기침체와 재정적자, 고실업 속에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 및 민주당 정책에 실망한 국민의 불만에 힘입어 우세를 보이고 있으나 선거 당일 양당 지지층의 실제 투표율, 무당파 유권자와 흑인, 라티노 등 소수계층 표심이 승패를 좌우할 것이라고 말했다.연방상원의 경우 전체 100석 중 현재 41석인 공화당은 이번 선거대상 37석 중 6~8석을 추가할 것으로 보인다.파이브써티에이트와 세계적 마케팅 조사업체인 ‘입소스(Ipsos)는 총선 후 공화당의 예상 의석수를 48석으로 잡았다. 민주당은 두 조사기관이 모두 52석(현재는 57석, 나머지 2석은 무소속)으로 전망했다.
▲연방상원은 민주 다수 유지50석에 육박하는 공화당의 연방상원 예상 의석은 상당한 ‘전과’이지만 다수당 지위 탄환까지 가지 못하는 것은 델라웨어주 등 티파티(보수주의 유권자 운동단체)가 지원하는 일부 극우성향 후보에 대한 반감과 막판 민주당 지지자들의 뜨거워진 투표열기 때문인 것으로 워싱턴 포스트(WP)는 분석했다.주지사 선거는 거의 모든 언론매체가 공화당이 압승을 거둬 총선 후 숫자가 30명 내외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50개주 주지사는 민주 26명, 공화 23명, 무소속 1명으로, 이 중 37명을 이번에 선출한다. 주지사 수가 30명이 될 경우 1994년 이후 공화당이 거둔 최대의 지방선거 승리가 된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