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더빌 소재 볼티모어교회(이영섭 목사)는 16일 어린이 놀이터 완공 기금 마련을 위해 가을 바자를 열었다.
이날 닭불구이 백반, 김밥, 잡채, 떡볶이를 비롯 떡, 약식, 호떡, 김치, 새우젓, 튀김 종류, 밑반찬, 농장 직송 사과 등 다채로운 음식들이 판매됐다. 또 독감예방접종 및 치과 검진, 서금재 집사의 남녀 헤어컷, 요한전도회의 세차 등도 함께 진행됐다.
바자에 앞서 가진 예배에서 이영섭 목사는 “매년 바자를 통해 사랑을 나누고 실천해 왔는데 올해는 놀이터 완공으로 어린이들에게 꿈을 나눠주기 위한 기금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완근 바자 준비위원장은 “전 교인들이 어린이들에게 소망을 주기 위해 밤을 새워 음식을 마련했다”며 “특히 매년 수고하는 송복순 권사, 전옥순 권사, 장현주 집사를 비롯 농장에서 직접 사과를 따서 가져온 노인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놀이터 시공책임을 맡은 김오국 장로는 놀이터는 3,000 평방피트 면적에 2인용 소방차 및 제트기 등 스프링 라이더와 시소, 노아의 방주 등을 갖추고 11월 중순 완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지형 총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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