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한국문화원(원장 남진수)이 오는 22일 ‘세종학당’을 출범시키며 미국인 대상 한국어 강좌를 강화하고 한글교육 확대에 적극 나선다.
남진수 원장은 “지난해 본국정부는 한글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한국어 보급기관인 세종학당 확대 설치 계획 및 한국어와 한국문화 교육을 담당하는 한국 밖의 모든 기관을 세종학당으로 통일한다는 지침을 발표한 바 있다”며 “이에 따라 기존의 코러스하우스 한국어 강좌를 ‘세종학당’ 프로그램으로 전환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문화원의 한국어 강좌는 기초, 초급, 중급, 고급반으로 구분돼 외교관, 정치인, 학생 등 DC 인근에 거주하는 미국인들을 위해 매 분기별로 실시되고 있으며 4명의 강사가 강의를 이끌고 있다.
문화부는 오는 2015년까지 세종학당 150개를 신설하고 기존의 한국어 보급기관의 명칭을 순차적으로 ‘세종학당’으로 통일하면서 교육과정을 표준화하고 질을 높여 한국어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장소 2370 Massachusetts Ave.
NW, Washington DC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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