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보건원 한인과학자협회(NIH-KSA, 회장 명경재 박사)가 내달 ‘바이오사이언스 엔지니어링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베데스다 소재 NIH 캠퍼스내 냇처(Natcher) 오디토리엄에서 6일(토)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계속될 심포지엄에서는 기초생물학과 의학, 엔지니어링 분야의 연구논문들이 발표된다. 심포지엄에는 메릴랜드대, 조지타운대, 조지 워싱턴대, 존스 홉킨스대 등에서 기초생물학과 의학을 전공하거나 연구하는 학자들도 다수 참가한다.
현재 NIH에는 총 6천여명의 박사급 연구원 중에 200여명의 한인 과학자들이 기초 생물학과 의학연구에 몰두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인 심포지엄은 한인 과학자들간의 네트워킹을 돕고 연구활동정보를 나누고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1회 대회는 NIH와 메릴랜드대 과학자들이 주축이 돼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올해부터는 좀 더 많은 과학자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BLSA(Baltimore Life Science Asso.)도 함께 참가한다.
행사는 재미한인과기협(KSEA) 워싱턴 지부(지부회장 곽준명 교수)와 한미과학협력센터(KUS CO)가 후원한다.
명경재 회장<사진>은 “한국을 비롯한 많은 국가에서 차세대 산업은 바이오메디컬 산업으로 꼽고 많은 관심을 두고 지원을 시작했다”며 “한국의 유수 병원과 대학들이 최근 미국과 다른 선진국에서 많은 과학자들을 스카우트해 간 것을 보면, 그 중요성이 얼마나 커졌는지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심포지엄에는 서울 현대 중앙병원 (Asan Medical Center)도 참가, 새로 건설되는 병원 연구소 소개와 스카우트할 인재들과 개별적인 만남의 기회도 마련된다.
심포지엄을 후원하는 재미한인과기협 워싱턴 지부 곽준명 회장은 “NIH에서 은퇴한 임종식 박사의 기부금으로 이날 발표자 중 우수 발표자 2명을 선정, 상장과 500달러씩의 상금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심포지엄의 자세한 내용은 웹 사이트(www.nih-ksa.org) 를 참조하면 된다.
문의(301)451-8748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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