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성 씨가 워싱턴대한사격연맹 신임 회장에 선출됐다.
사격연맹(회장 최경두)은 23일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 사격장에서 총회를 개최, 송재성씨를 임기 2년의 새 회장으로 선출했다. 송 신임회장은 현재 재미대한사격연맹 수석 부회장도 맡고 있다.
송 회장은 “사격연맹을 보다 활성화하고 내년 7월 열리는 오렌지카운티 미주체전 사격부문에서 우승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송 회장은 76년 도미, 워싱턴청년회의소(JC) 회장, 워싱턴체육회장을 역임했으며 DC에서 델리를 운영하고 있다.
이임하는 최경두 회장은 워싱턴체육회 수석부회장을 맡아 임기중 사격연맹 회장직을 물러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내년 미주체전에 사격부문 전 종목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는 사격연맹은 내달 PG 카운티에서 체전 선수선발을 위한 대회를 갖는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사격 세미나를 개최, 미주체전 출전에 대비, 선수 각자의 기량을 점검하고 부족한 기술을 보강하며 친선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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