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소방방재 산업의 메카로 발돋움하고 있는 강원도 삼척시 방미단이 25일 버지니아 주 지미 리 상무차관을 면담하고 소방방재산업 육성을 위한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삼척시 방미단의 최영우 전략산업과장, 이정훈 시의원 등은 이날 낮 우래옥에서 이 차관을 만나 소방방재산업의 현황과 비전을 설명하고 버지니아주 기업의 진출 가능성을 타진했다.
최영우 과장은 “삼척시는 김대수 시장을 중심으로 소방방재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총 300만평에 300개 기업에 들어서는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연구단지, 지원센터, 창업보육센터, 국제지원센터 등 다양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최 과장은 이어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해외 유명 관련 기업의 검인증 추진, 3년마다 소방방재장비 엑스포 개최 등을 해오고 있다”며 “특히 삼척 진출 기업에는 부지 매입 보조금을 10-60억원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놓았다”고 밝혔다.
이에 지미 리 차관은 “버지니아의 미국 기업 및 한인 기업의 삼척시 진출을 도울 수 있도록 노럭하겠다”면서 “삼척의 소방 방재산업이 성장할 경우 미 연방 조달시장 판로 개척에 도움을 주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면담에서는 또 삼척시 심희주 교육장도 참석해 버지니아 주와의 교육 및 인적교류에 관해 협의했다.
지난 21일 워싱턴을 찾은 삼척시 방미단은 소방 방재산업 홍보와 함께 자매결연 도시인 리스버그 시를 방문해 양측의 우호 및 교류 증진을 꾀했다. 오는 27일 귀국하는 방미단은 시청, 시 의회, 교육청, 시 태권도협회 등 20명으로 구성됐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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