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보-CJ엔터테인먼트 업무제휴 한국영화 제4탄 <아저씨>
▶ 15일 개봉이후 10일간 1,500여명 관람 기록
2010 한국 최고의 흥행작, <아저씨>의 포스터.
본보와 CJ엔터테인먼트가 선보이는 네 번째 한국영화 <아저씨>의 흥행열기가 시카고에서도 계속 달아오르고 있다.
지난 15일 시카고에서 개봉한 <아저씨>는 이후 10일 동안 관람객수가 1,500명을 넘어서 한국에서의 흥행기록이 이유가 있음을 증명하고 있다.
10월 25일 현재 한국에서는 622만명이 관람, 올해 흥행기록을 연일 갱신하고 있다.
시카고뿐만 아니라 LA, 뉴욕 등 타 지역에서도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아저씨>의 최고 흥행 요소는 액션배우로 거듭난 원빈(태식 역)과 작지만 강력한 연기신공을 선보인 김새론(소미 역)에 있다.
또한 화려한 액션과 복수의 향연, 그리고 관계와 소통에서 피어나는 진한 인간미로 함축된다. <아저씨>는 부산을 비롯 밴쿠버, 하와이 등 국제영화제에도 잇따라 초청되며 호평을 얻고 있기도 하다.
시카고지역 한인관객들의 반응도 폭발적이다. 데스 플레인스에 거주하는 직장인 노형석씨는 “영화 속 소미가 원빈을 향해 ‘날 구하러 온 것 맞죠?’라는 대사를 하는데 감정이입이 되어서인지 눈물이 났다”며 “화려한 액션 속에 진한 인간미를 녹여내 관객들의 눈시울을 적시는 감독의 세련된 연출이 빛났다”고 호평했다. 시카고에 사는 김선영씨는 “원빈은 정말 최고더라. 너무 멋있고 잘생겨 오히려 영화를 보는 건지 원빈을 보는 건지 헷갈렸다”며 “DVD가 출시되면 바로 구입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재훈씨 역시 “주변에서 소문으로만 듣다가 직접 영화를 봤는데 헐리웃 영화 ‘테이큰’이 생각났다. 복수와 구출을 소재로 한 비슷한 영화였지만 더 현실성 있고 박진감 넘치는 흐름이 긴장을 늦출 수 없게 만들었다”고 전했다. 유학생 이주연씨는 “최근 볼만한 영화가 없었는데 기대하지도 않던 한국영화가 최고의 재미와 감동을 선사했다. 후회 없는 선택이었다”고 평했다.
<아저씨>는 나일스 골프밀 샤핑몰내 AMC 쇼플레이스12와 노스부룩 코트 샤핑몰내 AMC 14에서 28일까지 상영예정이었으나 관객들의 호응에 힘입어 오는 11월 4일까지 한차례 더 연장됐다. 또한 극장 측은 관객들의 호응이 계속 이어질 경우 추가 연장상영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용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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