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스 제퍼슨 과학고 12학년에 재학중인 빅터 육 군(사진)이 저명 과학 매거진 ‘퍼퓰러 사이언스’ 주최 전국 학생 과학발명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육 군은 시각장애인에게 앞에 있는 물체의 존재를 진동으로 알려주는 휴대폰 크기의 전자기기 발명품과 이에 대한 에세이로 대상의 영예를 거머쥐었다.
육 군의 대상 수상작품은 퍼퓰러 사이언스 10월호에 실렸다. 부상으로는 6천 달러 상당의 과학기자재가 육 군이 재학중인 토마스 제퍼슨 고교에 전달된다.
육 군은 “밤에 활동하는 박쥐처럼 쏜 초음파가 물체에 반사되어 도달하는 시간차이를 물체와의 거리로 환산하여 가까이 있을수록 큰 진동을 준다는데서 착안했다”며 “스쿨버스에서 눈을 감고 음악에 따라 진동하는 MP3 플레이어를 듣던 중 떠오른 아이디어를 현실화 시켰다”고 설명했다. <정영희 기자.2면으로 계속>
보이 스카웃 최고 영예인 이글 스카웃 진급을 눈앞에 두고 있는 육군은 지난 여름 무궁화를 분양해 마련한 기금으로 TJ고에 재활용통을 무료로 설치하는 이글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또한 지난 여름 국제 로봇 경시대회에서 팀원들과 함께 로봇 분야 세계 4위를 비롯 훼어팩스 카운티 카운티 과학경시대회에서 총 5개의 상을 수상했다.
육 군은 훼어팩스에 거주하는 육근억 · 남옥영 씨의 2남 1녀 중 막내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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