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전 18개팀.개인전 101명 신청...등록 29일까지 연장
오는 30일(토) 열리는 제16회 한인교회대항 친선 탁구대회가 사상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워싱턴한인탁구협회(회장 전종준) 발표에 따르면 1차 등록 마감일인 25일 현재 단체전 참가팀이 18개에 달하고 개인전에는 101명이 신청했다.
전종준 탁구협회장은 “올해 참가 팀 및 참가 선수 규모는 20년 대회 역사상 최대로 기록됐다”며 “이번 대회는 미국탁구협회(USATT)에서 사용하는 레이팅 제도를 도입, 비슷한 수준의 선수들과 겨루게 되어 더욱 흥미진진하게 진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협회에 따르면 개인전 참가자들은 레이팅이 1600 이상인 A조에는 11명, B조(1450~1599) 19명, C조 (1300~1449) 17명, D조(1250~1299) 15명, E조(1150~1249) 10명, F조 (1050~
1149) 20명, G조(1049 이하) 9명이 각각 등록했다.
단체전은 늘사랑교회의 4개 팀을 비롯해 와싱톤중앙장로교회, 인터내셔널 갈보리교회, 벧엘교회 각 2개팀 등 총 18개 팀이 출전한다.
협회는 현재 선수 부족으로 대회 등록을 미처 못한 교회들을 위해 등록을 29일까지 연장키로 했다.
훼어팩스 스테이션에 위치한 서울장로교회 체육관에서 열리는 이 대회 단체전 우승팀에게는 42인치 벽걸이 TV가 부상으로 수여되는 등 단체전 및 개인전 각 조의 3위까지 입상자들에게는 메달과 함께 탁구용품 등 부상이 주어진다.
한편 탁구협회에 등록한 정회원이 110명을 돌파했다.
전 회장은 “지난 4월부터 연회비를 납부하는 정회원 등록을 받기 시작해 6개월 만에 110명이 등록했다”며 “이들 중 이번 대회에 77명이 참가 한다”고 말했다.
그는 “탁구에 대한 한인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전용 탁구장 확보가 현안으로 대두되고 있다”며 “탁구장으로 사용할 수 있는 웨어 하우스를 기부해 주실 분을 찾고 있다”고 덧붙였다.
대회와 관련 자세한 내용 및 문의는 협회 홈페이지(www.kttcw.org)를 참조하면 된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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