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교회(이영섭 목사) 엘투엘찬양단은 24일 오후 루더빌 소재 본당에서 특별 찬양콘서트를 가졌다.
13명의 보컬과 7명의 악기팀으로 구성된 엘투엘은 이번 콘서트에서 ‘예배자의 사명’을 주제로 찬양을 통해 참된 예배로의 회복을 도모했다.
‘왕이신 하나님’으로 시작한 1부는 하나님의 높으심을 찬양하며 관중들의 호응을 불러내고, 2부에서는 특별초청된 하늘소리 국악선교단이 가야금 연주와 북과 장구의 타악기 연주로 하나님 찬양 멜로디를 우리 가락으로 선사했다.
3부에서는 터키 선교사의 죽음을 담은 동영상 상영과 윤예원, 고도연씨의 독창으로 하나님을 따라가는 성도의 사명을 표현하고, 마지막 4부는 공연자와 관객이 함께 손을 들어 찬양하며 감동을 나눴다.
찬양팀 리더 지승섭 집사는 “주님께로 와서 다시 주님께 돌려 드린다는 엘투엘(Lord to Lord) 찬양팀의 이름과 같이 어려운 형편에 처해 있는 이민자들에게 하나님께서 도우신다는 감동과 소망을 주며, 진정한 예배자의 사명을 깨닫게 하려 했다”고 밝혔다.
이영섭 목사는 콘서트에 앞서 “여호와를 찬양하는 것은 성도의 의무”라며, “눈동자같이 성도를 보호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찬양할 때 하나님의 임재가 함께 하며 찬양이 절로 나오게 된다”고 설교했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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