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지역 차세대 한인여성 지도자 육성 및 네트워킹을 위한 리더십 세미나가 다음달 21일(일) 워싱턴DC 소재 주미대사관저에서 열린다.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KOWIN) DC지부는 29일 낮 애난데일에서 이번 세미나와 관련된 설명회를 개최했다.
DC지부 남명호 회장은 “이번 세미나는 차세대 여성들을 국제무대에서 창의적이고 경쟁력 있는 리더로 성장시키기 위해 한국 여성가족부의 차세대 여성 양성 보조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열리게 됐다”며 “참가 자격은 한인 여성 및 여성 유학생들”이라고 말했다.
남 회장은 이어“워싱턴은 재능 있는 젊은이들이 자신의 커리어를 위해 모여드는 곳으로 무한한 자원과 기회가 있는 지역”이라며 “차세대 여성들은 앞으로 미국 사회를 넘어 한미 관계의 가교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세미나는 오후 3시부터 7시30분까지 이어지며, 기조연설과 멘토링, 네트워킹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기조연설에는 전 국가안보위원회 동아시아 차관보이자 현 미국 외교협회 방문연구원으로 재직 중인 수 테리(Sue Terry) 박사가 나선다.
멘토링 및 네트워킹 세션에는 정부, 법조계, 국제단체, 의료, 예술 및 교육 분야에서 활동 중인 한인 여성 리더들이 참여, 차세대 여성들과 멘토링 시간을 갖는다. 멘토로 나서는 여성 리더들은 발비나 황(정부. 조지타운대 방문 교수. 국방 및 대북 전문가), 그레이스 정 베커(전 법무부 민권국장), 제니스 박(전 피플 매거진 편집국장), 신수경(IMF IT분야 시니어 오피서), 빅토리아 서(성형외과의), 남명호(아이노바 병원 임상병리과장), 김홍자(몽고메리 칼리지 교수), 이정실(메릴랜드대 교수), 김영기(조지 워싱교수)씨 등이다.
세미나 참가비는 무료이며, 행사 주최측은 멘토 지정을 위해 오는 17일까지 이메일(kowin.dc@gmail.com)을 통해 이름과 전공, 또는 관심 분야를 표기해 사전 등록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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