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온라인 골프동호회 ‘디골회’
월례모임 통해 건강 친목 다져
워싱턴의 유일한 한인 온라인 골프동호회인 디골회(워싱턴 디포코 골프동호회)가 지난 24일 정 회원 친목 토너먼트 및 정기모임을 가졌다.
이날 메릴랜드의 피비다이 골프클럽에서 열린 토너먼트에는 32명의 회원들이 참석해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만끽했다.
신 페리오 방식으로 치러진 토너먼트에서는 80타를 친 수순(아이디)님이 1등의 영예를 차지했다.
클럽 챔피언은 76타를 친 신선(아이디)님이 했으며 생애 첫 홀인원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날 송영호 회장 이하 많은 회원들의 기부로 1천500달러의 상품이 제공됐다.
송영호 회장은 “이제 디골회가 40명의 정회원을 넘어 50명을 바라보는 탄탄한 모임으로 발전한 만큼 솔선수범해 한인들의 골프문화를 바꿔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디골회는 지난 2008년 창립돼 올해로 3년째를 맞았으며 30대에서 5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활동 중이다. 회장, 총무, 부총무, 방장 등 4명의 운영진이 회를 이끌고 있으며 매년 3월부터 11월까지 월례 골프 모임을 갖고 건강과 친목을 다지고 있다.
기존의 골프동호회들과 달리 인터넷을 근간으로 활동하며 모임 공지, 의견 수렴은 물론 골프장 쿠폰이나 골프장 정보, 티칭 동영상 등 유용한 정보도 웹사이트에 소개해놓았다. 또 즉석 번개 골프모임 등도 온라인을 통해 하고 있으며 오프라인에서도 활발한 만남을 해오고 있다.
앞으로 디골회는 다른 골프클럽과 클럽대항전을 준비하고 있다.
디골회 회원가입이나 궁금한 점은 웹사이트 dc4korean.com에서 골프동호회를 클릭하거나 운영진에 연락하면 된다.
문의 (571)344-2875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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