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퍼스는 또 3연패 부터
디펜딩 NBA 챔피언 LA 레이커스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도 가볍게 꺾고 3연승 스타트를 끊었다. 드웨인 웨이드-르브론-제임스-크리스 바쉬 ‘수퍼스타 트리오’가 뭉친 마이애미 히트도 개막전 패배 후 3연승을 달리며 위력을 떨치고 있다.
그러나 LA 클리퍼스는 올해도 출발부터 3연패로 허덕이고 있다.
레이커스는 10월 마지막 날 LA 스테이플스센터에서 벌어진 홈경기에서 파우 가솔이 26점, 코비 브라이언트가 20점, 라마 오돔이 16점을 올리며 107-83 KO승을 거뒀다. 워리어스(2승1패)에 10연승.
히트는 올랜도 매직(1승1패)과 라이벌 대결에서 압승을 거둔 뒤 뉴저지 네츠(2승1패)도 때려눕히는 등 점점 강해지고 있다. 매직을 96-70을 싱겁게 꺾은 후 뉴저지로 이동, 네츠에도 101-78 압승을 거뒀다.
하지만 클리퍼스는 강력한 신인왕 후보를 얻었어도 여태껏 첫 승을 신고하지 못하고 있는 딱한 신세다. 이날 달라스 매브릭스와 홈경기에서는 83-99로 완패했다. NBA 커리어 첫 두 경기에서 ‘더블-더블’을 기록했던 ‘수퍼루키’ 블레이크 그리핀(16점 9리바운드)도 이날에는 야투 15개 중 11개가 빗나갔다.
비니 델 네그로 감독의 클리퍼스는 첫 3경기에서 합계 44점차로 두들겨 맞았다.
히트의 드웨인 웨이드(왼쪽부터)-르브론 제임스-크리스 바쉬가 일찌감치 벤치에 앉아 웃고 있다. (AP)
레이커스 포워드 라마 오돔(왼쪽)이 워리어스의 중국계 백업 포인트가드 제레미 린과 볼을 다투고 있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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