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일 SBA 세미나 행사를 개최하는 남가주한인부동산협회 에릭 배 회장(앞줄 왼쪽에서 두 번째)과 윌셔은행 한성수 전무(세 번째).

9일 JJ그랜드 호텔

남가주한인부동산협회(회장 에릭 배)와 윌셔은행(행장 조앤 김)이 부동산 에이전트를 대상으로 SBA 융자 등을 주제로 한 ‘2011년 새로운 도전과 전망’ 세미나를 마련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최근 연방 정부가 경기부양책으로 SBA 융자 한도를 기존 200만달러에서 500만달러로 늘리고 각종 수수료를 없애는 등의 내용을 담은 SBA 활성화 규정을 전문 강사의 강의를 통해 에이전트들에게 전달하게 된다.

캘리포니아 부동산협회 로버트 클라인헨즈 부수석 경제 분석가와 카르멘 허시애그 기획부장이 시장 마켓 변화에 따른 부동산·비즈니스 운영 등에 대해 강의하고 윌셔은행 한성수 전무가 SBA를 포함한 여러 은행 융자상품을 주제로 강의한다.

2일 윌셔은행에서 열린 이번 세미나 관련 기자회견에서 한인부동산협회 에릭 배 회장은 “불경기를 이기기 위해서는 보다 전문적인 정보로 무장된 부동산 에이전트가 필요하다는 취지에서 이번 세미나를 준비하게 됐다”며 “최근 부동산 시장을 가장 잘 파악하는 전문인들이 강사로 초빙됐다”고 말했다.

한성수 전무는 “최근 연방정부가 중소기업지원 법안을 통과시킴에 따라 한인 자영업자들의 자금난 해소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관련 정보를 부동산 전문인들에게 신속하게 알리기 위해 이번 세미나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예약이 필수인 이번 세미나는 오는 9일 오후 2시30분 JJ 그랜드 호텔에서 열린다.

예약 및 문의: (818)366-3200


<백두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