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미 중인 고양시 최성 시장은 2일 저녁 워싱턴에서 시 홍보 및 마케팅 설명회를 갖고 고양시의 비전을 소개했다.
이날 한식당 이가에서의 설명회에는 여행사 대표, 박제순 무역협회장, 황원균 북버지니아 한인회장, 이동희 평통 회장, 이기녀 페닌슐라 한인회장 등 한미 인사 40여명이 참석해 고양시와의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최 시장은 “고양시는 일산 신도시를 포함해 95만명의 전원형 도시로 한국에서 가장 역동적인 비즈니스 도시로 부상하고 있다”며 “킨텍스 종합 전시장의 세계적 규모로의 확장을 위한 호텔 부지 매각 등에 재미동포들의 많은 투자를 바란다”고 주문했다.
최 시장은 또 “재외동포들을 위해 국립암센터 등 최상의 의료관광을 저렴한 비용으로 온 가족에게 제공할 것”이라며 “특히 전원과 도시형을 결합한 글로벌 타운을 조성해 재미동포들이 귀국해 편안히 쉬고 살 수 있는 주거공간도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전국체전이 열릴 내년 10월경에 재미동포들을 위한 의료관광, 무료 한류 공연, 체전 참가, 특산품 판매 등의 패키지를 만들 것”이라며 동포사회의 많은 참가를 당부했다.
최 시장 일행은 3일에는 마크 김 버지니아 주 하원의원, 지미 리 버지니아주 상무차관과 차례로 만나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한 후 다음 행선지인 LA로 떠났다.
한편 북버지니아한인회와 고양시는 2일 경제 및 인적교류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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