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최초로 빌보드 핫 100 연속 2주 1위에 오른 힙합그룹 파 이스트 무브먼트(Far East Movement, 사진)가 7일 볼티모어에서 공연을 갖는다.
파 이스트 무브먼트는 영국의 일렉트로닉 팝 듀오 라루(La Roux)와 함께 볼티모어를 시작으로 11월 한달간 동부 5개 지역에서 합동 공연을 갖는다.
볼티모어 공연은 7일 오후 8시 다운타운 랜스 헤드 라이브(20 Market Place)에서 열리며, 입장료는 25달러(세금 별도)이다.
이들은 9일 필라델피아에 이어 10일은 오후 10시 워싱턴DC의 ‘9:30 Club’(815 V St. N.W.)에서 공연하며, 15일 보스톤을 거쳐, 17일 뉴욕을 마지막으로 투어를 마친다. 이 공연의 주공연자인 라루는 지난 2009년 데뷔했으며, 가디언지 선정 ‘2009 영국 최고의 신인’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프로그레스(한국명 노지환), J-스플리프(정재원), 케브니쉬, DJ-버만으로 구성된 파 이스트 무브먼트는 히트곡 ‘라이크 어 G6(Like A G6)’이 미국 클럽가는 물론 한국에서도 높은 인기를 모으고 있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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