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상의와 NEIU 관계자들이 취업박람회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오랜 불황에 따른 취업난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시카고 한인사회에서 구직자들을 위한 취업박람회가 잇따라 열릴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들 박람회엔 특히 소수계 직원들을 필요로 하는 업체나 한인업체들이 적지 않게 참여할 것으로 예상돼 한인 구직자들도 충분히 도전해 볼만하다는 지적이다.
시카고한인상공회의소(회장 김대균)와 알바니팍 커뮤니티센터, 노스이스턴 일리노이대학(NEIU)은 오는 17일 정오부터 오후 4시까지 NEIU 스튜던트 유니언(5500 N. St. Louis Ave., Chicago)빌딩내 얼람나이홀에서 다문화 취업박람회(Diversity Job Fair)를 연다.
학생 및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이번 박람회엔 올스테이트보험, 힐튼호텔, mb파이낸셜은행 등 기업들과 시카고경찰청, 일리노이공원국과 같은 정부기관 등에서 총 20여 곳이 참여한다.
이중 한인업체, 또는 한국부가 설립돼 있는 곳으로는 YS헬스, RM 주얼리, 멀티링구얼 시카고, mb파이낸셜은행, 코트라 시카고 비즈니스센터 등이다. 주최측은 이날 행사에 300~400여명의 구직자들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람회와 관련 상의 및 NEIU 관계자들은 11일 NEIU 컨퍼런스 룸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상의 김대균 회장은 “시카고 상의에선 늘 고용창출에 관심이 많고 또 고용박람회를 개최하기도 한다”며 “이번엔 특히 그 규모를 늘리기 위해 알바니팍 커뮤니티센터, NEIU와 힘을 모으게 됐다. 많은 분들이 참석해 도움을 받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시카고한인사회복지회(사무총장 최인철)도 오는 18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복지회 시카고 본관(4300 N. Californial Ave.)에서 2010 가을 취업박람회를 연다. 이번 박람회엔 현지 기업, 정부 기관 등에서 20여곳이 참가할 예정이며 한인업체로는 체이드패션, IBC하우스웨어 등 8곳이 참가한다.
복지회 강주영 고용박람회 담당자는 “한국에서 오신지 얼마 안된 분들은 한국의 이력서와 미국의 이력서가 다르다는 점을 인지해 이력서에 경력 사항을 연도, 직위, 책무 등 구체적인 사항을 명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문의: 773-583-1700/상의, 773-583-5501/복지회)
<박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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