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분기 미국 내 대도시 중 절반가량의 지역에서 집값이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미부동산협회(NAR)는 올 3분기 미국 내 155개 대도시 지역 중 76곳에서 신축주택을 제외한 기존주택의 거래 가격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1일 발표했다.
가격이 오른 곳은 77개 지역이었고 2곳은 가격 변동이 없었다.
올해 2분기엔 155개 도시 중 100곳에서 집값이 올랐었다. 올해 3분기 전국 주택의 중간가는 17만7,900달러로 전년 동기 17만8,200달러보다 0.2% 하락했고 올해 2분기 17만6,800달러보다는 소폭 상승했다.
전년 동기보다 낙폭이 컸던 곳은 플로리다주 오캘라(-20%), 플로리다주 멜버른(-15%), 애리조나주 투산(-15%) 등이었고 많이 오른 곳은 버몬트주 벌링턴(18%), 뉴욕주 엘마이라(17%), 텍사스주 달라스(14%) 등이었다.
3분기 주택거래 실적은 2분기보다 25%가 줄었고 전년 동기보다는 21%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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