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화나눔공동체, 노숙자 터키 파티 및 방한복 배부키로
볼티모어 평화나눔공동체(BIM, 이사장 이영섭 목사)는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20일 시내 빈민지역에서 노숙자 터키 파티 및 겨울 의류 나눠주기를 실시한다.
매년 부활절과 여름, 추수감사절 등에 블락파티 및 음식과 생필품, 의료 나눠주기를 하고 있는 BIM은 이날 오후 1시 센터(1808 N. Patterson Park Ave.)에서 노숙자 100여명을 초청, 터키와 햄 등 추수감사절 음식을 대접한다. 또 벧엘교회에서 지원한 파카 100벌을 노숙자들에게 선물한다.
BIM은 이날 참여 교회들의 차량지원을 받아 시내에 흩어져 있는 노숙자들을 센터로 데려온다.
이와 함께 가톨릭대학생들의 음악 연주, 이희경 한국무용단의 공연 등이 김진욱씨(빌립보교회) 사회로 진행된다. BIM은 지난 달 16일 노숙자 및 애프터 스쿨 기금 마련을 위한 자선음악회를 가진 바 있다.
한편 BIM은 11일 저녁 서번 소재 사랑의 교회에서 이사회를 갖고 행사 준비를 점검했다.
권덕이 목사(사랑의 교회)는 “봉사자의 자세는 자기의 것을 나눠 주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공급해 주는 은혜를 바탕으로 섬김과 나눔의 자세로 해야 한다”며 “풍족함으로 하는 나눔이 아니라, 부족 하지만 쓸 것을 채우는 하나님의 역사를 믿고 믿음으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BIM은 매주 수요일 실시하는 무료급식이 봉사자와 참여 교회의 부족하여 중단될 지경이라며, 한인사회의 관심과 참여를 촉구했다. 또 노숙자에게 나눠줄 모자, 목도리, 양말 및 지역 주민들에게 필요한 뷰티용품 등이 더 많이 필요하며, 애프터스쿨 아이들을 지도할 자원 교사들의 지원을 호소했다.
문의 (443)864-2297, (571)259-2968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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