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15일 한울 북부사무소 실시 모의재외선거 준비완료
한울복지관 북부사무소에서 선관위, 총영사관, 한울 관계자들이 투표소를 설치하고 있다.
사상 처음으로 국외에서 치러지는 모의재외선거를 위한 준비가 마무리됐다.
14~15일 양일간 치러지는 모의재외국민 선거를 앞두고 파견된 한국 중앙선관위 관계자 및 시카고 총영사관, 한울종합복지관 관계자들은 12일 투표소 설치 작업 및 행정업무 협의를 진행했다.
이날 모의선거가 치러질 마운트 프로스펙트 타운내 한울 북부사무소(1166 S. Elmhurst Rd.)를 방문한 선관위 관계자들은 한국에서 공수된 투표함 및 기표소를 직접 설치하고 투표 지원에 나설 총영사관, 한울 관계자들과 업무협의 및 투표소내 동선을 확인하는 등 선거를 위한 마무리 작업을 했다.
시카고에서는 이틀간 404명의 재외국민 선거 유권자들이 모의선거에 참여하게 된다. 출구와 입구가 분리된 투표소에 들어서면 먼저 여권(여권분실자는 여행허가서로 본인확인 가능)을 제시하고 본인여부 확인을 거친 뒤 기표소에서 모의정당의 모의후보에 대한 기표를 실시하고 회송용 봉투를 봉합해 직접 투표함에 투입한 후 출구 앞에 마련된 모의재외선거 관련 설문지를 작성하고 출구로 나가면 된다.
선관위는 모의재외선거에 대한 유권자들의 의견을 종합하기 위해 선거를 마치고 26개 문항의 설문지를 작성하도록 권유하고 있다.
선관위 김용덕 행정사무관은 “선거 당일 본인확인을 위한 여권과 발송용 봉투, 회송용 봉투, 투표용지를 꼭 지참해야 선거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기표소에 들어가서 투표용지에 후보자들의 기호나 성명을 표기해야 하는 것이 원칙이다. 사전에 기입하거나 다른 투표용지 및 회송용 봉투를 이용한 경우 무효처리 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총영사관의 재외선거담당 박봉수 영사는 “이번 모의선거를 통해 재외국민선거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필요한 부분에 대한 보완작업이 이루어지는 만큼 유권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선관위측은 내년 4월 시카고 총영사관에 재외선거 담당자 1명을 파견해 2012년 대통령 선거가 마무리 되는 시점까지 체류하면서 선거 전반에 걸친 업무를 담당하게 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용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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