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스톨 마이어스’
매달 최고 200달러 혜택
대형 제약회사 ‘브리스톨-마이어스 스퀴브’(BMS)사가 자사의 만성 B형 간염 치료제 ‘바라클루드’(Baraclude/ entecavir)에 대해 공동부담금(이하 코페이) 보조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지난 7월1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바라클루드 코페이 혜택 프로그램’(Baraclude Co-pay Benefit Program)은 신규 및 기존의 유자격 환자들에게 오는 2014년 12월까지 향후 4년 동안 매달 최고 200달러의 코페이 비용을 절약할 수 있도록 해준다는 게 주요 내용이다.
이 프로그램에 따라 BMS는 코페이의 첫 200달러를 부담하고 환자들은 200달러를 초과하는 나머지 금액에 대해서만 부담하면 된다. 가령 총 약값이 240달러일 경우 본인은 40달러를 부담하고 BMS가 200달러를 부담하며 약값이 200달러 이하일 경우 환자가 부담하는 금액은 없는 형식이다.
BMS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상업 보험 적용을 받는 유자격 만성 B형 간염 환자의 95%가 향후 4년 동안 코페이 부담을 갖지 않아도 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 프로그램은 매사추세츠주 거주자들과 메디케어, 메디케이드 및 각종 정부 프로그램을 통해 처방약 혜택 자금 지원을 받는 환자 등에게는 적용되지 않는다.
새 프로그램의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코페이 혜택 카드’(Co-pay Benefit Card)를 만들어 바라클루드 처방전을 조제할 때마다 약국에 카드를 제시해야 하며 카드는 의료 제공자를 통해 받을 수 있다. 바라클루드에 대한 BMS의 공동부담금 혜택 프로그램을 이용하고 있는 유자격 환자들은 새 카드를 만들 필요가 없다.
BMS 측은 “이번 프로그램은 상업 보험을 적용받는 유자격 환자들에게만 적용되며 무보험 또는 보험 적용이 충분하지 않은 만성 B형 환자들에게는 다른 약을 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www. baraclude.com
<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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