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하고 섬세한 불교미술의 진수를 감상할 수 있는 전시회가 마련된다.
주미한국대사관 워싱턴 문화원(원장 남진수)은 오는 19일(금)부터 12월3일까지 박선후 불교미술 전시회를 개최한다. ‘평화의 염원과 꿈’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외에서 활발한 작품활동을 벌이고 있는 박선후 화백의 불교미술 작품 20여점이 선보인다.
박선후 화백은 불교미술 기법을 응용해 자연 및 일상생활을 소재로 새로운 미술세계를 펼쳐내고 있다는 평이다. 특히 금과 은, 진주, 돌가루 등 천연재료를 이용해 섬세하고 화려한 불교미술을 표현하고 있다.
워싱턴 문화원은 “이번 전시회는 불교미술의 뛰어난 예술성을 폭넓게 이해하고 평소에 관람하기 어려운 불화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라며 “워싱턴 지역에서 활동하는 한미 미술계 인사들과의 교류 촉진을 위해 기획됐다”고 취지를 밝혔다.
작품 전시를 축하하는 개막행사는 19일 오후 6시30분 워싱턴 문화원에서 열린다. 이날 작가와의 만남의 시간이 마련돼 작품에 대한 보다 깊이 있는 이해를 돕게 된다. 개막식 행사 참석은 무료다.
문의 (202)939-5688.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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