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모니움 소재 메릴랜드크리스찬 교회는 추수감사주일인 21일(일) 오후 5시 30분 가을 음악회를 연다.
이 음악회에는 필라델피아와 뉴욕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오페라 성악가인 이규원(바리톤), 양인준(테너), 장유나(소프라노), 정봉아(반주) 씨가 ‘비목’, ‘청산에 살리라’ 등 한국 가곡과 ‘리고레토’, ‘카르멘’ 등에 나오는 오페라 아리아 및 클래식, 성가곡을 들려준다.
이규원 씨는 “한 장소에서 가곡, 성가, 클래식 및 오페라 아리아와 같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연주함으로써 문화 활동이 제한돼 있는 이민자들에게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 되게 할 것”이라며 밝혔다.
이 음악회는 무료이고, 당일 데이케어와 다과가 제공된다.
한편 이 교회는 최근 교육부 전체를 담당할 신동주 목사를 청빙, 자녀 교육을 강화했다.
신 목사는 오하이오주립대에서 토목공학을 전공하고, 미국장로교 (PCUSA) 교단 신학교인 어스틴 장로회 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 석사과정을 마쳤다. 지금은 프린스턴 신학교에서 교육학을 전공하고 있다. 신 목사의 부임과 함께 이 교회는 교사들과 함께 보다 체계적이고 알찬 이민 교회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정규호 목사는 “자녀들의 교육과 훈련에 올인하는 교회가 되자”는 목회방침으로 신앙교육과 2세들의 정체성 확립을 병행하고 있다.
매주 주일 예배 후 2시간 동안 진행하는 한국학교는 매 학기 40여명의 학생이 8명의 자원봉사 교사들의 지도를 받고 있다. 한국학교는 수업료가 무료이며, 교회에서 모든 비용을 부담하고 있다.
또 지난 여름에는 교회와 지역 주민들의 자녀들을 위한 여름 성경 학교를 열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문의 (410)446-4121
장소 11911 Jenifer Rd,
Timonium MD 21093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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