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럴모터스(GM)의 주식 공모가격이 주당 33달러로 결정됐다고 주요 외신들이 17일 보도했다.
GM은 사전 수요조사에서 주식 매입 수요가 큰 것으로 나타나자 애초 계획보다 매각 물량을 30%가량 늘렸으며 공모가도 애초 예상했던 26〜29달러에서 인상했다.
이에 따라 GM은 주당 33달러의 가격에 보통주 4억7,800만주를 매각해 158억달러를 조달하게 되며 여기에 그린슈 옵션 행사분과 우선주 매각 등을 포함하면 GM의 총 자금조달 규모는 최대 231억달러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GM 소식통은 17일 “GM이 곧 실시할 기업공개를 통해 30% 이상 보통주 규모를 늘릴 것”이라면서 이렇게 되면 추가배당 옵션을 포함할 경우 최대 231억달러를 조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GM의 기업공개 규모는 미국에서 실시된 역대 기업공개 중 최대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금까지 미국에서는 2008년 신용카드회사 비자가 기업공개로 197억달러를 조달, 최대 IPO 사례로 기록돼 있다.
이 소식통은 “231억달러는 보통주와 우선주의 추가배당 옵션과 주가 상승 등을 감안할 때 달성될 수 있다”고 말했다.
GM은 최근 우선주 발행 규모도 기존의 30억달러에서 40억달러로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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