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한인공인회계사협회(회장 최병렬)가 18일 저녁 정기총회를 갖고 회장 및 부회장 임기 연장, 동포대상 세미나 등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비엔나 소재 우래옥에서 열린 이날 총회에서 협회는 선출직인 회장 및 부회장의 임기를 현행 1년에서 2년으로 늘리고, 총무 등 임명직의 임기는 현재와 같이 1년으로 하기로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최병렬 현 회장과 김정미 부회장의 임기는 1년간 자동 연장됐다.
1년간 회장직을 더 맡게 된 최 회장은 회원 영입 확대와 동포들을 위한 봉사활동 강화에 나서겠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최 회장은 “현재 워싱턴 일원 한인 회계사 수는 약 100명이나 회원은 29명에 불과하다”며 “회원 가입율을 50%까지 올릴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협회는 지난 1년간 다져진 결속력을 통해 한인 동포들을 위해 더 많이 봉사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협회는 또 내달 4일(토) 오후 2시 비엔나 소재 올 네이션스 교회에서 동포대상 무료 세무 정보 세미나를 개최키로 했다.
이밖에 주요 안건으로 지난 9월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한인공인회계사협회 미주총연 참가 결과 보고(김운수 회계사), CPE(Continuing Professional Education. 노상문), 정관 개정(최병렬), 골프 행사(이창수), 세미나 계획(전양수) 등이 논의됐다.
곽요섭 총무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총회에는 20여 회계사들이 참가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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