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일원의 11월 주택 가격이 일부 지역의 경우 급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조사기관 리얼티트랙(Realty Trac)에 따르면 훼어팩스 카운티 일부 지역의 경우 8개월전 가격과 비교해 주택가격이껑충 뛰었다.
주택가격이 가장 크게 상승한 지역은 애쉬랜드로 11월 들어 판매가격이 평균 42%나 상승했다. 애쉬랜드 지역의 평균 주택가격은 31만4,470달러로 집계됐다.
옥턴도 판매가가 25%나 뛰었으며 평균 74만4,006달러에 주택이 거래되고 있다.
퍼셀빌 지역의 라우든 카운티 서쪽 지대는 이들보다는 다소 낮으나 판매가가 16% 이상 올랐으며 평균 47만5백 달러에 주택이 거래됐다.
메릴랜드에서도 일부 지역에서 판매가격이 상승세를 기록했다.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의 블라덴스버그 지역은 판매가격이 20% 나 뛰었다. 이들 지역의 평균 주택 판매가는 13만6,769달러.
몽고메리 카운티의 켄싱턴은 가격 상승률이 14%였으며 평균 54만9,324달러에 주택이 팔렸다.
전반적으로 주택 시장이 아직 침체 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이들 지역의 주택 가격이 크게 오르고 있어 이러한 추세가 향후 계속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반면 버지니아의 폴스 처치와 프론트 로열 지역은 지난 8개월 전과 비교해 주택가격이 7%나 하락했다.
메릴랜드의 경우 클락스버그는 판매가가 24%나 대폭 떨어졌다. 이곳의 주택 평균 가격은 48만8,900달러이다. 그린벨트도 11월 현재 15%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그린벨트에서 판매되는 주택 평균 가격은 17만1,502달러로 조사됐다.
<안성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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