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체육회의 장학기금 6,150달러가 2년 만에 인수인계됐다. 홍일송 전 체육회장(10대)과 하홍주 전 부회장은 지난 13일 윤지희 현 체육회장(12대)과 최경두 수석부회장, 우태창 상벌위원장을 만나 장학기금 6,150달러를 체크로 전달했다.
홍 전 회장은 지난 6일 체육회 이사회에서 “장학기금은 하홍주 부회장이 갖고 있으며 기금이 1주일 내로 윤지희 회장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2년 전 한광수 씨가 11대 회장에 출마하면서 공탁금 5,000달러를 납부하지 않았으며 이로 인해 한 회장을 믿을 수 없어 장학기금을 11대에 인수인계하지 않았다”고 밝힌바 있다.
우태창 체육회 상벌위원장은 “전직 회장으로 장학기금 인수인계와 공탁금 문제를 바로 잡기 위해 상벌 위원회가 활동하고 있다”면서 “장학기금 문제가 해결된 만큼 이제는 공탁금 문제도 조속히 해결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우 위원장은 이어 “10대의 홍일송 회장이 한광수 전 회장이 공탁금을 내지 않았다고 밝힌 만큼 이 문제를 철저히 규명토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체육회 장학기금은 우태창 위원장이 9대 회장으로 있을 때 마련됐다.
기금 기탁자는 우태창(3,000달러), 윤영석(1,000달러), 윤봉노(500달러), 박공석(200달러), 강정국(300달러), 이동철 (250달러), 하홍주(200달러), 김병국(200달러), 송재성(500달러)씨 였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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