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문인회(회장 유양희)가 발간 준비중인 ‘시향’ 제 6집이 내년 초 발간된다.
시향 6집은 강인숙, 강혜옥, 권귀순, 김경암, 김인기, 김행자, 노세웅, 박앤, 박양자, 박지언, 박현숙, 오요한, 유양희, 이경희, 이병기, 이정자, 이천우, 이혜란, 임숙영, 장혜정, 전현자, 정두현, 정애경, 정영희, 최연홍, 최은숙, 최임혁, 최현구, 허권 시인 등 총 29명의 참가했다. 시집은 이들의 근작 3편씩, 총 87편의 작품집으로 꾸며진다.
유양희 문인회장은 20일 열린 글사랑방 모임에서 “시향의 편집을 마치고 현재 시집 표지를 선정 중에 있다”라며 “이번 시집은 한인사회 이민연륜이 쌓이다보니 문화충격이나 삶의 애환을 다루는 작품보다는 주변에서 만나는 자연이나 일상을 시의 질료로 택한 작품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고 밝혔다.
또 시향과 함께 발간 예정인 ‘워싱턴문학’ 제 14집 원고도 이달 30일 마감되며 회원들은 MD 지역은 김행자 · 박현숙씨, VA 지역은 김인기 · 최은숙씨에게 이메일로 제출해야 한다.
타이슨스 코너에서 열린 모임에서 시문학회 분과위원회(위원장 권귀순)는 권귀순 시인의 미니강좌 시 쓰기에 다가가기 다섯 번째 시간으로 ‘익숙하고 편한 것들과의 결별’ 편을 공부했다.
권 시인은 “시를 쓸 때 독특한 묘사를 위해서는 일상에서 사용되는 언어와 결별하고 신선하고 감흥을 주는 언어를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인식 회원의 ‘지듯, 날아간다’ 등 20여 회원들의 시가 낭송 후 토론됐다.
수필문학회 분과위원회(위원장 이혜란) 에서는 정두경씨의 ‘벗과 우정’ 이라는 작품을 비롯 8명의 자작품이 발표됐다.
모임에서는 새해부터 글사랑방 모임을 매월 넷째 주 토요일, 오후 6시로 변경하는 것과 내달 18일(토) 오후 6시 훼어팩스 소재 정애경씨 자택에서 송년모임을 갖기로 결정했다.
한편 워싱턴문학 신인상 작품모집이 이달 30일 마감된다. 모집 분야는 시. 시조(3편), 수필(2편), 단편소설 등이며 작품제출은 이메일 kwiskwon @yahoo.com으로 제출하면 된다. 대상 수상작과 각 부문 당선작 등에는 소정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되며, 입상자에게는 문인회 회원 자격이 부여된다.
문의 (703)597-3101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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