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름다운 여인들의 모임, 허권 시인 초청 문예특강
“문학은 예술의 한 양식으로서 인간의 사상이나 감정 또는 정서를 말과 글로 표현하는 행위나 결과물을 말합니다. 문학은 시공을 초월, 자신과 신과의 대화를 통해 한 시대의 모습을 깊이 있게 표현하는 것 입니다.”
아름다운 여인들의 모임(회장 석은옥)이 마련한 첫 문예특강에서 허권 시인은 “문학에 사용되는 말과 글은 일상적인 담화나 담론과는 구별된다”고 말했다.
이어 허 시인은 “인간의 총체적 경험을 표현하고 전달하는 힘은 상상력이며 이런 상상력은 작가의 가치관과 밀접한 연관을 맺는다”라면서 “이런 상상력은 곧 인간 존재의 의미와 목적에 대한 작가의 창조적 생각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라고 설명했다.
지난 20일 애난데일에서 열린 특강에서 허 시인은 ‘문학이란 무엇인가’를 타이틀로 문학의 의미, 문학인의 자세, 문학의 지향점 등에 대해 강연했다.
아름다운 여인들의 모임에서는 앞으로 정기적으로 문예 특강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아름다운 여인들의 모임에서는 내달 18일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행사 참가를 앞두고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장소는 추후 발표할 예정이며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회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이 조를 짜서 1-2시간씩 교대로 종을 흔들며 봉사에 나설 예정이다. 고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학생들에게는 커뮤니티 서비스 증서도 발급한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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