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볼티모어교회 엘투엘 챔버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볼티모어 교회(이영섭 목사) 엘투엘 청소년 챔버 오케스트라(Lord to Lord Youth Chamber Orchestra)가 21일루터빌 소재 교회 본당에서 정기 연주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창단공연에 이어 두 번째를 맞는 이번 연주회에서 50명으로 구성된 청소년 오케스트라는 장재호씨의 지휘로 ‘어메이징 그레이스’를 시작으로 오프닝으로 ‘레인’ ‘오 솔레미오’ ‘고향의 봄’ ‘이 믿음 더욱 굳세라’등 고전 음악에서부터 현대에 이르는 다양한 장르를 선보이며 한층 성숙된 기량과 열정적인 연주로 청중들의 갈채를 받았다. 또한 밝고 장쾌한 우크라이나 민요인 챠이코프스키의 ‘Little Russian’으로 휘날레를 장식했다.
한편 이영섭 목사는 ‘거룩한 성도의 자존심’ 제하의 설교를 통해 “하나님의 축복을 받은 자가 그 축복을 진정으로 나누어 줄때 거룩한 자존심을 회복하는 것이다”라며 “믿음으로 구원 받은 하나님의 성도답게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과 도전을 심어주자”고 말했다. 박건 오케스트라 단장은 “이번 연주회로 엘투엘 챔버 오케스트라는 명실상부한 청소년 오케스트라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 교회 사역을 넘어 청소년들에게 교육의 장을 제공하고 메릴랜드 지역사회 기여를 위한 봉사 활동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4명의 자녀가 오케스트라 단원인 강순우 씨는 “처음에는 싫어하고 부담감이 있을 줄 알고 걱정을 많이 했는데 선생님들이 잘 지도해 주셔서 아이들에게 큰 도전과 신앙심을 주신데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플릇 주자인 정지수(파익스빌 중학교)군 은 “지난 1년동안 매주 2시간씩 연습하며 친두들도 많이 사귀고 고전 음악을 접할 수 있어 너무 좋았다”며 “앞으로 음악적 재능을 계속 발휘하고 싶다”고 말했다.
엘투엘 오케스트라는 오는 12월 12일 ‘크리스마스 작은 음악회’를 준비하고 있다.
한편 엘투엘 오케스트라는 4~12학년까지의 단원을 추가로 모집하고 있다. 연습은 매주 토요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있게 된다. 오디션 문의 (443)653-6088
<유지형 총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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