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수감사절 휴일을 앞두고 개솔린 판매가격이 6개월여 만에 최고 수준으로 상승했다.
22일 월스트릿 저널(WSJ)에 따르면 연방 에너지정보청(EIA)의 집계 결과 지난 15일 현재 미 전역의 개솔린 소매 평균가격은 갤런당 2.89달러로 전주보다 약 3센트가량 상승했다.
이는 지난 8월 말 갤런당 2.68달러였던 것과 비교하면 21센트나 오른 것이다.
뉴욕과 일부 미 서부지역에서는 개솔린 소매가격이 갤런당 3달러가 넘는 지역도 나타나고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개솔린 가격 상승은 프랑스 근로자들의 파업으로 정유시설 가동이 중단됐고 미국에서도 코노코 필립스, 헤스, 수노코 등의 업체들이 보수공사를 위해 정유시설 가동을 중단하면서 하루 생산량이 80만배럴가량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미 동부지역의 개솔린 재고는 지난 2개월간 24%나 감소했다.
개솔린 가격은 지난 2008년 여름 갤런당 4달러를 넘었던 정점과 비교하면 아직 낮은 수준이지만, 현재 가격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가량 높은 수준이어서 운전자들의 주머니 사정을 압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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