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춘식 회장(앞줄 가운데) 등 참석 이사들이 샌디에고 팔라 카지노에서 열린 11월 정기 이사회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총 2만달러로
은행계좌 일원화 등
LA 한인상공회의소(회장 김춘식)는 지난 20~21일 이틀 동안 샌디에고 팔라 카지노에서 11월 정기이사회 겸 리트릿 행사를 열고 운영 규정안을 통과시켰다.
이번에 통과된 운영 규정안은 연속성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해 ▲매 회장마다 따로 관리하던 은행계좌를 일원화하고 ▲회장 선거 때 현행 공탁금 1만달러를 바꿔 공탁금 5,000달러와 상환 가능한 보증금 형태의 1만5,000달러의 추가 공탁금을 내는 제도를 도입해 1년간의 운영 후 회계감사 결과 적자가 발생하지 않을 경우 이를 돌려주기로 했다.
상의는 또 ▲3명의 부회장 중 1명을 재정담당으로 임명하고 ▲지출과 관련된 세부조항도 마련해 회계 관리의 투명성도 한층 높이기로 했다.
분과위원회 역시 사업의 기획부터 예산수립, 승인, 집행, 사후 심사분석까지 세분화해 이를 이사회를 통해 최종적으로 보고하도록 했다.
운영규정안 마련으로 그 동안 문제점으로 지적돼 오던 사업 추진의 비연속성과 재정지출에 관한 문제점들이 해결될 것으로 상의는 기대하고 있다.
한군석 운영규정 제정위원장은 “전직 회장들과 이사장, 감사, 분과위원장, 각 분야별 전문가 9명이 모여 8차례에 걸친 논의를 진행해 이번 운영규정안을 마련했다”며 “LA 한인상의가 한 단계 더 도약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LA 상의는 이밖에 다음달 2일(목) 오후 7시 LA 교육문화원에서 건강 세미나를 개최하고 내년 1월17일~2월17일 5주 동안 광고계획, 플라이어 제작 방법 등을 주제로 한 강좌를 개최하기로 했다. 상의는 이번 정기이사회에서 내년 3월17일에 열리는 연례 갈라 준비사항도 점검했다.
<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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