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재단(전국회장 정세권)이 내년부터 대대적인 지회 확장에 나선다.
미주한인재단은 23일 낮 버지니아 비엔나 소재 우래옥에서 차기 전국회장으로 선출된 명돈의 목사, 정세권 현 전국회장, 이근선 차기 사무총장, 정인량 고문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도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명돈의 차기 회장은 “미 전국에는 현재 한인 밀집 대도시를 중심으로 28개 지회가 있으나 내년에는 50개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명 차기 회장은 이어 “차세대 리더 육성과 장학 사업 확대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며 “이를 위해 방학 동안 150명의 차세대 학생들의 고국 방문 사업도 구상 중”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미주한인재단은 성공한 리더 초청과 멘토링 실시, 한국 및 재외 동포들을 대상으로 한 미주한인재단 홍보 강화, 미주 한인의 날 행사 확대와 이를 위한 컨퍼런스 개최, 미 전역 지회들의 활발한 활동을 위한 지원 사업도 내놓았다.
정세권 현 전국회장은 올해 말까지 임기를 마친 후 명예 전국회장으로 추대될 예정이다.
미주한인재단은 지난 20일 총회를 개최, 명돈의 차기 회장을 비롯해 주요 임원진과 감사, 사무총장 등을 선출한 바 있다.
미주한인재단은 2003년 10월 31일 미주한인 이민 100주년 사업회를 이어 받아 출범한 이후 현재 워싱턴, 메릴랜드, LA, 오렌지 카운티, 마이애미, 신시내티, 필라델피아, 디트로이트, 시애틀, 포틀랜드, 애틀란타, 호놀룰루 등 28개의 지회를 두고 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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