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한인목사회가 22일 한사랑장로교회에서 18차 정기총회를 열고 김병은 부회장을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 부회장에는 최영 목사가 선출됐으며 총무 박종휘 목사, 서기 윤종만 목사, 회계 강장서 목사 등 임원진도 선임됐다.
김병은 목사는 “회원간 연합을 도모하고 목회에 도움이 되는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지역 교계의 발전을 이끄는 목사회가 되도록 하겠다”며 “더 많은 목사들이 임역원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제2 부회장과 위원장을 신설하는 등 회칙 개정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목사는 이에 따라 회칙개정위원회를 조만간 구성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밀러스빌에 소재한 한사랑장로교회를 2002년에 개척해 담임하고 있는 김 목사는 볼리비아장로교 신학대학원장, 췌사픽신학대학원 상담학부 부장 교수를 맡고 있으며 신학교육 선교사로도 있다. 2008년에는 메리옷츠빌에 하워드한인교회를 개척해 지교회로 섬기고 있다.
한편 총회에 앞서 최영 목사의 사회로 열린 에배에서는 류경열 목사가 기도하고 김엘리야 목사가 설교했으며 최영 목사의 광고, 심종규 목사의 축도가 이어졌다. 김 엘리야 목사는 고린도전서 3장 10-15절을 본문으로 한 설교에서 “목회자들이 훗날 하나님 앞에 인정받을 수 있는지 두려운 마음과 겸손한 마음으로 사역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의 (410)987-3150 김병은 목사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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