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사회, 람 임매뉴얼·대니 데이비스 후보 후원회 태동
시카고 시장 후보 람 임매뉴얼(좌), 대니 데이비스(우)
시카고 시장 선거 후원 본격화
내년 2월 22일 실시되는 시카고 시장 선거를 앞두고 한인사회에서도 후보자들을 위한 본격적인 후원 움직임이 시작됐다.
이번 선거는 특히 21년만에 치러지는 시장 선거라는 점에서 그 어느 때 보다도 유권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데, 때문에 뜻있는 한인들은 후원활동을 통해 당선이 유력한 후보들과 미리 친분을 확립함으로써 향후 한인들의 권익을 위해 노력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일리노이 한인민주당(회장 김재휘)은 당선 가능성이 가장 높은 후보 중 1명인 람 임매뉴얼(사진 좌) 후보를 공식 지지한다. 한인민주당은 지난 29일 아리랑가든식당에서 가진 모임에서 임매뉴얼 후보의 측근인 시의원 2명을 비롯, 선거캠페인 사무실측 인사 등과 향후 구체적인 후원활동 계획을 논의하기도 했다. 한인민주당 박해달 고문은 “임매뉴얼 후보가 과거 데일리 시장 선거캠프에서 활약했을 당시부터 인연을 맺어왔다. 앞으로 그의 당선을 위해 한인민주당은 기금조성 행사 등 다양한 후원활동을 전개할 것”이라며 “특히 선거를 앞두고 임매뉴얼 후보측에서 우리들에게 먼저 연락을 취해 왔다는 점에서 한인사회를 그만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음을 느끼게 됐다”고 전했다.
현재 일리노이주 7지구 연방하원의원으로 활약하고 있는 대니 데이비스(사진 우) 후보를 지지하는 한인후원회도 결성됐다. 데이비스 한인후원회는 지난 27일과 28일 이틀 연속으로 모임을 갖고 박영식 전 상우협의회 회장을 후원회장으로 추대하고 본격적인 후원활동을 펼쳐나가기로 했다. 데이비스 한인후원회엔 박영식 회장을 비롯 장영준 일리노이주 인권위원, 심기영 전 한인회장, 김창범 전 한인회장, 조찬조 전 상공회의소 회장 등 10여명이 주축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박영식 회장은 “데이비스 후보는 오랜 세월 남부 한인상권이 속해 있는 7지구 연방하원의원으로 활약해 왔다. 한국일보와 상우협의회가 중심으로 푸드 배스킷을 준비할 때도 많은 도움을 주었고, 한인업주들과도 친분이 깊다”면서 “앞으로 기금조성행사, 가두캠페인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후원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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