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봉제업계가 자체 공동 브랜드를 만들어 의류시장에 진출한다.
뉴욕한인봉제협회(KAMA 회장 곽우천)를 주축으로 한 봉제업체와 한인 패션 디자이너들이 공동으로 브랜드를 만들고, 미국에서 개최되는 각종 의류 트레이드쇼(Trade Show)에 참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봉제협회 패션센터추진위원회에서 참가업체와 주제를 선정하고 판매가격과 생산 기획 등을 관리해 내년 8월부터 주요 패션 트레이드쇼에 참가한다는 것.
모든 참가작품은 ‘KAMA(가칭)’라는 공동브랜드를 달고 출품을 하며, 별도의 디자이너 고유 서브 브랜드(Sub-brand)를 부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모든 참가 작품의 판매권은 봉제협회와 출품자가 공동으로 가지고 수익을 배분한다는 원칙으로 미국 뿐아니라 아시아와 유럽 등 세계 시장으로 넓혀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같은 공동 브랜드 사업에는 서울 패션센터의 디자이너 및 업체들도 참가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공동브랜드 사업은 봉제협회가 선발해온 한인 패션 디자이너들을 활용하고, 업체의 생산 물량 확보를 위한 것이다.
봉제협회가 선발해온 패션 장학생들이 미국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고, 업체입장에서도 제품들의 생산 및 판로를 확대한다는 이해가 맞아 떨어진 것이다.봉제협회의 곽우천 회장은 "KAMA 주관하에 공동 브랜드를 만들고, 미국에서 개최되는 각종 트레이드쇼에 주기적으로 참가해 선발된 장학생들에게 실무 경험과 비즈니스 기회를 부여하고, 이를 수익원으로 만들어 다시 장학 재원으로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김주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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