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 플라자·KT 갤러리아·시티센터 등 고객유치 경쟁
한인타운 상권을 이끌고 있는 3대 샤핑센터의 연말 세일경쟁이 뜨겁다.
코리아타운 플라자, 갤러리아 및 시티센터 온 식스 샤핑센터는 연말 대목을 잡기 위해 할인판매를 중심으로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이에 따라 고객들은 시간적인 여유를 갖고 가족 혹은 친구들에게 전해 줄 연말 선물을 미리 구입하고 다른 한편으로 명품 구입에 대한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호기를 맞고 있다.
샤핑센터들이 연말 판촉전략을 보다 공격적인 방향으로 선회한 것은 경기가 다소 회복의 기미를 보이면서 소비자들이 마침내 지갑을 열기 시작했다는 판단 때문이다.
코리아타운 갤러리아는 3~12일 연말연시 감사 대세일을 펼친다. 화장품 판매점 팔레스뷰티, 건강제품 판매점 우메켄 등 60여개 업소들은 신상품을 포함한 모든 제품을 할인판매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상품권을 마련하고 고객유치에 나선다.
이경신 매니저는 “선물을 미리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고객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고객들은 업소들이 취급하고 있는 다양한 양질의 제품과 저렴한 가격에 만족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티센터는 6~12일 연말 플로어 빅세일을 진행한다. 고객들은 이 기간 200~5,000달러의 제품 구입 때 5~ 300달러의 기프트카드를 무료로 받을 수 있어 샤핑의 즐거움과 함께 풍성함을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티센터는 일반 소매업소 외에도 보보스 노래방, 크리스탈 스파 등이 입주해 있어 고객들은 이곳에서 휴식과 여흥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롤렉스 등 명품 시계를 취급하고 있는 세인트크로스, 유명 아동용 의류판매점 등이 입주해 있어 고급 이미지가 강한 코리아타운 플라자는 지난달 19~21일 할러데이 빅세일을 실시, 고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존 유 매니저는 “정기 세일에 관계없이 12월 들어 90여개의 모든 업소가 자체 세일을 실시하고 있어 고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귀띔했다.
<황동휘 기자>
한인타운의 3대 샤핑센터가 일제히 할인 이벤트를 마련, 연말 샤핑을 준비하고 있는 고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코리아타운 플라자(왼쪽부터). 코리아타운 갤러리아, 시티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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