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의사협 정기총회...신성철 현 회장 연임
버지니아-메릴랜드 한의사협회가 8일 애난데일 소재 펠리스 식당에서 개최한 정기총회에서 신성철 현 회장(동방한의원)이 연임됐다.
김은미 부회장(다스름 한의원), 임태용 총무 및 회계(임태용 한방병원), 유지연 대외봉사업무위원(애난데일 한의원) 조재봉 감사(연변한의원) 등 임원진도 새로 선임됐다.
회장 후보는 회원들의 추천으로 신성철, 추희문, 전형욱씨가 등록된 가운데 무기명 투표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다득표를 차지한 신 현 회장이 당선됐다.
신 회장은 “회원들의 수고와 협조로 1년 동안 협회를 잘 이끌 수 있었다”며 “내년에는 회원들을 더 많이 확보하고 보다 충실한 보수교육을 실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협회는 회원 가입 요건 등 혼란을 야기할 수 있는 일부 회칙을 개정했다. 우선 협회 가입 기준을 제시하고 있는 6장1조가 버지니아와 메릴랜드의 면허증을 모두 소지해야만 되는 인상을 준다고 보고 ‘버지니아나 메릴랜드 중 한 지역의 면허가 있으면 가입이 가능하다’고 명시하기로 했다.
또 임원 출신 회원들이 개인 사업 광고와 관련해 과거 직책을 남용하는 사례가 없지 않다고 보고 이를 금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투명하고 책임성 있는 협회 업무를 위해서는 이사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으나 구성 작업은 차후에 하기로 했다.
만찬과 함께 시작된 총회는 출석 및 서무 보고, 회계 보고, 봉사 및 대외업무위원회 보고, 감사보고, 회장 및 임원 선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유지연 봉사/대외업무위원은 “올해 코러스 축제에 참여해 상담과 치료를 실시했는데 한인들로부터 상당히 좋은 반응을 얻었다”며 “커뮤니티 봉사를 위해 한인봉사센터와 협력을 논의하기도 했지만 성사가 되지 않아 아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협회는 오는 19일 차기 회장단 모임을 갖고 2011년 사업 계획 및 모임 일정을 확정할 예정이다. 총회 후 송년회가 이어져 회원들은 노래 자랑 등 여흥을 즐기며 한 해를 마무리했다.
문의 (301)929-2823 신성철 회장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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