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홍 후보는 당선이 확정된 후 가진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선거결과에 만족을 표시하고 공약으로 내세웠던 한인회 사업들을 반드시 실천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 당선 소감은
▲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선거에 참여해 주신 유권자들에게 무엇보다 감사드린다. 당선의 기쁨에 앞서 한인회를 어떻게 이끌어 가야 할 지 마음과 어깨가 무겁게 느껴진다.
- 이번 투표에 참여한 한인들이 예상보다 많다는 얘기가 있다.
▲ 이번 선거에 유권자들이 많이 참여할 것이라고 예상은 했지만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 이번 선거를 계기로 한인회에 대한 한인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참여가 늘었으면 좋겠다.
- 선거 후 화합을 요구하는 소리가 많은데
▲ (양 후보가) 서로 상처를 입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제는 화합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우 후보와 만날 일이 있다면 개인적으로 만나 서로 상처를 잘 아우르면서 화합했으면 좋겠다.
하지만 나 개인이 아닌 집 사람에 대한 유언비어에 대해서는 법적 소송을 해야 할 지 고민 중이다.
- 앞으로 한인회를 어떻게 이끌어 나갈 생각인가?
▲ 공약 사항들에 대해 반드시 실천해 나갈 것이다. 지금까지 이어온 한인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진보적인 사고를 가지고 운영해 나가며, 1.5세와 2세들이 더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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