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한국전 참전용사 송년의 밤 행사가 10일 주미대사관 국방무관부 초청으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DC 미군 은퇴 용사 마을(Armed Forces Retirement Home)에 거주하는 한국전 참전용사와 워싱턴 한국전 유공전우회(회장 이태하) 회원 30여명이 초청됐다.
김국환 국방무관은 우래옥에서 가진 행사에서 “한국전에 참전한 한미 참전용사들에게 감사와 존경을 표하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행사에서는 국악선교팀인 하늘소리에서 북과 가야금 연주를 선보였으며 무용가 서미희(댄스 원 스튜디오 원장) 씨가 한국무용을 소개했다.
데이빗 왓킨스 미군은퇴용사 마을 디렉터는 “이렇게 한국전 참전용사들을 초청, 경의를 표해준 것에 대해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병희 재향군인회 미 동부지회장은 “국방무관부가 한국전 60주년을 기해 지난해에 이어 한미 참전용사를 초청, 귀한 자리를 마련해 준 것에 대해 고마움을 표시한다”고 말했다.
이병희 회장은 지난 6월 미군 은퇴 용사 마을 거주자 11명을 포함 미국 한국전 참전용사 35명을 인솔, 한국을 방문한 바 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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