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여성경제인협회(회장 수잔 오)는 12일 저녁 폴스처치의 ‘2941 레스토랑’에서 송년행사를 열고 한해가 가는 아쉬움을 달랬다.
이날 파티에는 주미 대사관의 한덕수-한아영 대사 부부를 비롯해 김창준 전 연방 하원의원, 지미 리 버지니아주 상무차관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수잔 오 회장은 인사말에서 “미래를 내다볼 때 우리의 목표는 차세대를 위한 초석을 놓는 것”이라며 “회원 간에 네트워킹을 제공하고 우정과 비즈니스 관계를 확대하기 위한 기회를 더 활성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 회장은 이어 “한미 FTA 등 우리가 직면한 공통의 경제적 과제에 대한 해결책을 찾는데 다함께 노력하자”고 덧붙였다.
한덕수 주미 대사는 격려사에서 “여성경제인협회는 회원들 간에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의 네트워크를 제공하고 있다”며 “모든 회원들이 외교관이라 생각하고 한미 FTA의 통과를 위해 큰 역할을 해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5시부터 칵테일 리셉션으로 시작한 파티는 만찬에 이어 10인조 밴드(Signnorello)가 음악을 연주하는 가운데 댄스 등으로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한국의 인기 탤런트 선우용녀씨와 그의 딸로 90년대 인기 가수였던 최연제 씨도 참석해 참석자들과 즐거움을 나눴다. 선우용녀 씨는 현재 예능 프로그램인 ‘세바퀴’에 출연 중이며 최연제 씨는 LA에서 한의학을 공부한 후 인턴 과정을 밟고 있다.
미주한인여성경제인협회는 2006년 린다 한 초대 회장이 창립했으며 비즈니스우먼들의 단체. 친목과 경제인 교류는 물론 차세대들의 주류사회 진출을 위한 발판 마련 등의 역할을 해오고 있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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