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 실버 스프링 소재 익투스 교회(이행준 목사)에서 열린 제1회 친선탁구대회에 1백명이 넘는 동호인들이 참가, 열띤 경기를 펼쳤다.
11일 오전부터 시작된 이날 경기에는 시니어로 구성된 메릴랜드 상록회 회원 10여명을 비롯해 늘사랑 교회 3개 팀, 솔즈베리 한인장로교회 등 각 지역 교회들과 일반 동호인 등에서 단식 5개조 74명, 복식 16개 팀이 출전해 기량을 겨뤘다.
탁구 수준을 점수화 한 레이팅이 가장 높은 오픈조 우승은 박종희 목사가 차지했다. 익투스 교회 안태선 목사는 “지난 1년동안 탁구 사역을 해 오다 교회내 스포츠 사역 팀과 워싱턴한인탁구협회의 협조를 받아 이번에 친선 행사를 갖게 됐다”며 “내년에도 탁구 대회가 계속 이어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 목사는 이어 “여름에는 청소년들과 대학생, 시니어들이 동참하는 축구 사역도 하는 만큼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덧붙였다.
전종준 한인탁구협회장은 “탁구가 이 지역에서 계속 뻗어나가고 회원간의 친목과 건강에 크게 기여하고 있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한편 익투스 교회는 탁구대 5대와 연습 기계를 갖추고 매주 화요일 오후 7시부터 9시30분까지 탁구 선교사역을 하고 있다.
익투스 교회 문의
(301)924-5330
4601 Muncaster Mill Rd
Rockville, MD 20853
<박광덕 기자>
입상자 명단
▲단식 A조: 강명원(1등), 문은애(2등), 강정지(3등) ▲B조: 송인도(1), 강대철(2), 박재용(3) ▲C조: 장요한(1), 이승균(2), 한세영(3) ▲D조: 김광진(1), 박준성(2), 서영미(3) ▲오픈조: 박종희(1), 김광진(2), 엄주성(3) ▲복식: 박종희-유덕희, 장봉준-오세백, 이병국-송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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