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변영환.김종화씨등...중앙시니어센터 종강식
중앙시니어센터(디렉터 이혜성 박사) 가을학기 종강식과 제 13기 간병사반 수료식이 14일 비엔나 올네이션스 교회에서 열렸다.
종강예배에서는 중앙시니어센터에서 10년이상 자원봉사한 변영환, 김종화, 노세웅, 조순임, 최완열, 이순남, 고재옥, 길천순, 이경희 씨 등 9명이 대통령 봉사상을 수상했다. 문금옥 씨는 모범상을 받았다.
이번 학기부터 비엔나 캠퍼스(올네이션스 교회)와 센터빌 캠퍼스(중앙장로교회) 두 곳에서 수업을 진행한 중앙시니어센터는 센터빌 200여명, 비엔나 250여명 등 총 450여명의 시니어 학생들이 지난 9월부터 수업해왔다.
종강예배에서 장소를 제공하고 있는 올네이션스교회의 홍원기 목사는 “시니어 학생 여러분들이 주님의 말씀 안에서 평안하고 행복한 노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일송 북버지니아한인회장은 “매일을 새롭게, 배움에 정진하고 있는 어르신들의 자세가 존경스럽다. 너그럽고 여유로운 마음으로 새해를 맞이하시길 바란다”고 축사했다.
종강식은 민영진 목사(올네이션스 교회)의 사회, 시니어센터 합창반의 특송, 축사,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종강식에 이어 계속된 제 13기 간병사 졸업식에서는 심원애씨 등 32명이 수료증을 받았다.
이혜성 박사는 “지난 2004년 처음 시작된 간병사반이 미국 제도와 시스템에 익숙하지 않은 미주 한인 노인들의 갭을 메워주는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며 “수료생들이 사회에 나가 연약하고 아픈 사람들을 돕고 치료하는데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점심 식사에 이어 계속된 종강 파티는 웨딩 왈츠, 기타 연주, 시낭송, 라인 댄스, 합창반 노래 등 지난 한 학기동안 시니어학생들이 배운 솜씨를 선보이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또 색종이 접기, 문예반, 손뜨개, 서예(사군자), 영어반, 삼각종이접기, 꽃꽂이반 학생들의 작품전도 곁들여졌다.
중앙시니어센터 봄 학기는 내년 3월4일(센터빌), 3월8일(비엔나) 개강하며 등록은 방학 중에도 접수한다.
문의 (703)303-3939
<정영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