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 출신 미술가가 대한미술협회가 주는 올해의 최우수 국제 한인 작가상을 수상했다.
뉴욕 롱아일랜드 대학의 중견화가 이승휘 교수는 지난 2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4회 대한미국 미술인의 날 행사에서 이 상을 수상했다.
이 교수는 다양한 회화와 드로잉, 미디어 아트, 설치작업에 이르기까지 장르를 넘나드는 작품을 발표해오고 있으며, 최근에는 자신이 재직하는 롱아일랜드대 C.W. 포스트 캠퍼스에서 학생들이 작업하다 버린 캔버스를 가지고 작업하고 있다.
이 교수는 메릴랜드미술대(MICA, Maryland Institute College of Art)에서 드로잉으로 학부를 전공하고 뉴욕의 프랫 대학원에서 회화를 전공했다. 이 교수는 볼티모어와 롱아일랜드, 뉴욕은 물론 파리, 교토, 서울과 부산 등지에서 30 차례의 개인전과 80회 이상의 그룹전 경력을 갖고 있다. 최근에는 한인 화랑 킵스 갤러리 소속 작가로 미국의 유명 아트 페어인 마이애미 아트 페어의 아시안 현대 미술전에 작품을 출품하기도 했다.
이 교수는 지난 2007년 봄에는 전국미술교육가협회 총회에 초청강사로 강연하기도 했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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