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에서는 훼어팩스와 센터빌, 메릴랜드에서는 엘리컷 시티와 콜럼비아에 가장 많은 한인들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연방 센서스국이 14일 발표한 5년 추산 ‘2009년 전국 인구표본조사(American Community Survey)’에 따르면 훼어팩스에는 7,948명(훼어팩스 시티 포함), 엘리컷 시티에는 3,596명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표 참조>
훼어팩스로 분류되는 지역은 버지니아 주상원 34구역과 37구역이 교차하는 지역으로 우편번호 22030~22033에 해당한다.
워싱턴지역의 한인 다수 거주지는 버지니아의 경우 훼어팩스에 이어 센터빌(4,962명), 애난데일(2,836명), 버크(2,726명), 스프링필드(2,709명), 샌틸리(2,473명), 맥클린(1,463명), 포토맥(1,408명), 옥턴(1,348명) 순으로 나타났다.
메릴랜드의 경우에는 엘리컷 시티에 이어 콜럼비아(1,872명), 볼티모어시(1,619명), 게이더스버그(1,266명), 저먼타운(1,173명), 노스 베데스다(1,168명), 락빌(1,111명), 실버스프링(1,051) 순으로 집계됐다.
지난 10년 사이에 한인 인구가 가장 많이 이동한 센터빌의 경우에는 한인 인구 밀집화 현상이 두드러졌다.
한편 버지니아에서 한인들이 가장 많은 카운티는 훼어팩스로 한인 인구는 3만4,742명(오차 ±2,344명)이며 78%인 2만7,199명이 한국에서 태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훼어팩스 카운티 전체 가구당 평균 소득은 10만4,259달러였다.
메릴랜드에서 한인들이 가장 많은 카운티는 몽고메리로 한인인구는 1만8,156명(오차 ±1,384명)으로 74%가 1만3,390명이 한국에서 태어났다. 전체 가구당 평균 소득은 9만2,213달러로 각각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전체 인구를 실사하지 않고 표본을 바탕으로 통계치를 추산한 것이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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