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한인회(회장 홍일송)가 산하 한사랑종합학교 교사들을 초청, 지난 한 해 동안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홍일송 한인회장은 18일 우래옥에서 가진 교사 사은회 행사에서 “육종호 교장을 포함한 교사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한다”면서 “여러분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이 학교가 이 만큼 성장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성수(배관), 조요성(전기), 박주철(전기) 교사에게는 공로표창장이 수여됐다. 내년 1월부터 식품 위생 교육을 실시하는 하건용 교사에게는 임명장이 전달됐다.
올해 한사랑학교에는 기술과목 수강생 감소로 인해 534명이 등록했으며 한마음 영어교실, 한글교육, 운전자 재교육 등 3개 학과가 새롭게 설치됐다.
육종호 교장은 교사와 이사들에게 감사를 표한 후 “내년에는 처음으로 위생교육반이 설치된다”고 말했다.
내년에는 16개 학과에 25개반이 운영되며 다음학기는 3월 7일 개강한다
학생 대표 백승운 씨는 “한사랑종합학교를 통해 영어, 미국문화, 배관 등을 배웠다”면서 원어민 영어를 담당하고 있는 마크 모어씨 부부에게 꽃다발을 증정했다.
마크 모어 교사는 “평화봉사단으로 한국에 파견되기 전에 한국어를 3개월 정도 공부했는데 외국어를 배우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줄 알고 있다”면서 “한인 이민자들의 영어를 배우려는 열기와 노력에 감명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기춘 교사는 사은에 대한 답사를 통해 “이런 자리를 마련해 준 학교 이사장과 이사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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